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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도 이제 무료접종!」 12세 남성 청소년 대상 사람유두종바이러스백신 무료 접종 시작

by 복지파워 2026. 4. 30.

 

「남학생도 이제 무료접종!」 12세 남성 청소년 대상 사람유두종바이러스백신 무료 접종 시작

안녕하세요! 부산의 유익한 행정 소식과 생활 혜택을 팩트 위주로 정리해 드리는 중딩 엄마입니다.

오늘은 우리 부산의 학부모님들, 특히 2014년생 아들을 둔 부모님들께서 꼭 주목하셔야 할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그동안 '자궁경부암 백신'으로 알려져 여학생들의 전유물처럼 느껴졌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이 드디어 남학생들에게도 무료로 지원된다는 소식입니다! 오는 5월 6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사업의 핵심 내용과 주의사항을 꼼꼼히 짚어드릴게요.

 

본 내용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지침 및 부산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정리되었습니다.

1. 5월 6일부터 남학생 무료 접종 시작! (팩트 체크)

부산시는 오는 5월 6일부터 12세 남성 청소년(2014년생)을 대상으로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을 신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 시행일: 2026년 5월 6일부터
  • 지원 대상: 12세 남성 청소년 (2014년생)
  • 기존 대상: 12~17세 여성 청소년 및 18~26세 저소득층 여성
  • 확대 이유: HPV는 성 접촉을 통해 남녀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으며, 남녀가 함께 접종할 때 성매개 감염병 예방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입니다.

2. 왜 남학생도 HPV 백신을 맞아야 할까요?

HPV 백신은 단순히 자궁경부암만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다양한 질환 예방: HPV 감염은 여성의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남성의 항문암, 구인두암, 생식기 사마귀 등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미국 CDC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의 90%, 항문 및 구인두암의 70%가 HPV 감염으로 발생한다고 해요.
  2. 높은 예방 효과: 미국 FDA 자료에 의하면, 백신 접종 시 남성의 생식기 사마귀 예방 효과는 89%, 항문 상피 내 종양 예방 효과는 78%에 달합니다.
  3. 적기 접종의 중요성: 부산시의 HPV 감염 신고 건수는 매년 증가 추세(2025년 1,953건)입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에는 치료가 어렵고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성 접촉이 시작되기 전인 청소년기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3. 접종 방법 및 주의사항 가이드

부모님들께서는 아래 절차를 확인하시어 아이와 함께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세요.

  • 접종 기관: 부산시 내 지정 위탁의료기관 약 470여 개소 및 구·군 보건소
  • 기관 확인: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 → 예방접종관리 → 위탁의료기관 찾기
  • 접종 백신: HPV 4가 백신 (가다실 4가 등)
  • 접종 횟수: 총 2회 (첫 접종 후 6개월 간격)
  • 참고: 2014년생이 올해 1차를 맞고 연내에 2차를 완료하지 못하더라도, 내년(2027년)까지 무료 접종 혜택이 이어집니다.

4. 안전한 접종을 위한 팁

OECD 37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47개국에서 이미 사용 중인 안전한 백신이지만, 접종 전후 관리는 필수입니다.

  1. 사전 확인: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전화로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세요.
  2. 컨디션 조절: 아이의 건강 상태가 좋은 날 방문하고,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 여부를 관찰해야 합니다.
  3. 이상 반응 대처: 접종 부위 통증, 부종, 발열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개 2~3일 내에 호전됩니다. 하지만 고열이 지속되거나 특이 반응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5. [구구절절 에필로그] 엄마의 마음으로 전하는 진심 어린 후기

글을 다 쓰고 나니 작년 이맘때 우리 딸아이 예방접종 하러 갔던 날이 생각나서 혼자 한참을 멍하니 있었네요.

그때 우리 딸도 국가 무료 접종 대상이라 병원에 갔었거든요. 간 김에 밀린 숙제 다 해치우자는 마음으로 파상풍이랑 백일해 예방주사인 '아다셀'까지 양쪽 팔에 한 대씩, 욕심껏 다 맞혔던 게 화근이었나 봐요.

그날 밤, 아이가 평소랑 다르게 몸이 축 처지더니 갑자기 몸이 불덩이가 되는 거예요. 해열제를 먹여도 숫자가 도통 내려가질 않고 39도를 훌쩍 넘기는데, 정말 눈앞이 캄캄하더라고요. 새벽에 자는 아이 들쳐업고 응급실로 뛰어가서 수액 맞히고, 조금 괜찮아지나 싶어 집에 왔는데 다음 날 또 열이 오르고... 결국 응급실을 두 번이나 더 들락날락하다가 열이 안 잡혀서 며칠을 입원까지 시켰답니다.

조그만 손등에 링거 바늘 꽂고 끙끙 앓는 아이 옆에서 밤을 새우는데, '내가 왜 그렇게 욕심을 냈을까, 하루에 다 맞히지 말걸' 싶어 제 자신이 얼마나 원망스럽고 눈물이 나던지요. 다행히 입원하고 3일째 되는 날 열이 뚝 떨어지면서 아이가 "엄마, 배고파" 하는데, 그 목소리를 듣고서야 다리에 힘이 풀리더라고요.

부모님들, 이제 우리 아들들도 무료로 맞을 수 있다고 하니 너무 반갑고 다행이지만, 저처럼 너무 조급하게 한꺼번에 맞히지는 마셔요. 아이 컨디션 제일 좋을 때 데려가시고, 접종한 날은 엄마 아빠가 옆에서 찰떡같이 붙어서 열나는지 안 나는지 꼭 지켜봐 주셔야 해요.

그래도요, 그렇게 고생하고 나니 지금은 마음이 얼마나 홀가분한지 모릅니다.

우리 소중한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겪을지도 모를 무서운 병들을 미리 막아줬다고 생각하니, 그때 그 눈물 콧물 쏟았던 고생도 다 훈장처럼 느껴지네요.

우리 부산시가 45억 원 들여서 하하 캠퍼스도 만들고, K-패스로 우리 지갑 사정도 챙겨주듯이, 이런 예방접종 혜택도 우리 아이들을 향한 시의 다정한 마음 아니겠어요? 아들 둔 엄마들, 이번 기회 놓치지 마시고 꼭 챙겨주세요. 고생은 잠깐이지만 안심은 평생이니까요!

오늘 하루도 아이들과 씨름하느라 고생 많으셨을 우리 엄마들, 아빠들... 제가 뒤에서 조용히 응원하고 기도할게요.

여러분의 따뜻한 공감 댓글 한 줄이 저에게는 가장 큰 위로가 됩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평화로운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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